1인 방황 후라후라 북부큐슈여행기 -첫날- 가끔은 광합성도 필요하다

1인방황 후라후라 북부큐슈여행기 기간:9월25일~9월28일

한동안 못간 일본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1994년부터 2002년까지는 도쿄만 줄기차게 다녀왔네요.
(두번빼고 다 코미케 ㅋㅋ 두번중의 한번은 게임쇼 ㅜㅜ 네 전 그냥 십덕이예요 ;ㅁ;)

그 사이에 갱신한 여권도 이미 만료되고해서 여권부터 새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2002년에 새로 낸 일본비자도 5년짜리에 90일 체류였는데 못가던 사이에 무비자입국이 됐고요 ;ㅁ;
하여간 여권을 만들려면 사진을 새로 찍어야 하겠기에 알아봤는데 사진가격 왤케 비쌉니까 ㅜㅜ
그래서 삼각대 놓고 양 옆에 스탠드 켜고 뒤에 커다란 흰종이를 배치해서 집에서 찍었습니다 ㄱ-
뭐 맘에 들게 나올 때까지 열심히 찍을 수 있어서 좀 좋았습니다 *-_-*
그렇게 찍고 살짝 포샵조절하고 인화지에 출력해서 여권을 만들었습니다.
월요일에 맡기고 목요일에 찾았는데 이젠 여권만들기도 편하더군요.
게다가 비자도 필요없으니 좋아요.
예전에 비자 한번 내려고 일본대사관에서 아침부터 기다렸던 생각하면 안습;ㅁ;
하여간 큐슈는 난생처음이라 네일동까지 들어서 여러 자료를 찾았습니다.
예전에는 입소문이었는데 이젠 인터넷으로 다 찾을 수 있으니 좋네요 히히


제주항공덕에 싸게 큐슈행뱅기를 예약했습니다.
(은하철도 999이벤트로 키타큐슈공항세빼고 99,900원. 세금포함 140,500원)
그리고 숙소를 찾아봤죠.

쟈란넷과 라쿠텐에서 찾았는데 라쿠텐에서 찾은 [앙카호텔하카타]에서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라쿠텐가격으로 3박(금, 토, 일)에 합이 11,600엔으로 제일 싸더라구요 ㄱ-
혼자 가는거라 가능하면 싼 곳를 찾고 있었거든요.(엔화도 비싸고 ㅜㅜ)
그렇다고 다인실을 쓰기는 싫고 해서 찾았는데 연박플랜에 일요일 초저가플랜까지 껴서 꽤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호텔홈으로 가서 둘러보다가 홈에서 예약하니 400엔이 더 싸지더라구요 허허
그래서 낼름 가입하고 라쿠텐을 취소하고 홈에서 다시 예약했습니다.
400엔이면 규동이 한그릇인걸요 흐흐흐
그리고 홈에서 예약하고 가면 작은 선물(바디스폰지, UCC커피믹스, 입욕제등)도 주더라고요^^


나름 여행플랜도 짠다고 먹고싶은 거, 가고싶은 곳을 대충 정하고 윙버스 큐슈도 출력하고 여행자보험도 들고 가방을 싸고 25일 아침에 공항버스를 타러 나섰습니다.
그리고 귀찮으면 걍 부딪히자는 맘이 강했네요 하하(그나마 일어가 대충 되서 가능했던 일 ㅋㅋ)


------------ 2009년 9월 25일----------------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용++

드디어 아침일찍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아침으로 먹은 닭육개장은 별로였습니다ㅜㅜ
게다가 가격은 뭐래요 그게 ;ㅁ;
다음부터는 그냥 파리크라상에서 샌드위치를 먹겠습니다 ㅜㅜ
사올 것들의 부피가 갖고가는 캐리어로는 당근 택도 없기에 캐리어안에 옷 외에 좀 큰 타포린백도 넣고 캐리어랑 세트로 받은 가방까지 넣어서 짐으로 부쳤습니다.

제주항공 비행기가 참 귀엽더라고요 흐흐^^

제 자리는 비상구옆이라 넓었습니다.


슝 하고 날아가면서 주먹밥 받고 견과류받고 음료수받고하니 어느새 키타큐슈공항!!

공항이 너무 아담해요!!
하지만 사진은 제대로 못찍고 ;ㅁ;

내려서 제일 먼저 찾은 건 우리 메텔언니 ;ㅁ;
아유 너무 반갑습니다 >ㅂ<
일본어로 물어보면 대답도 해준다고 했지만 면팔려서 못하고요 ;ㅁ;

그리고 편의점에 들러서 좋아하는 칼피스워터를 사고 여성용품(하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여행 바로 전날 그 날이 왔길래 필요용품은 일본에서 조달하자라는 생각으로)을 샀습니다 핫핫핫 젠장 ㄱ-
전 건강체질이라 전혀 아프지 않아서 그건 걱정없었는데 귀찮았어요 ;ㅁ;
그리고 큐슈여행관련 인쇄물들을 다 집었습니다.
자 이제 600엔을 내고 코쿠라로 고고씽!!

사람이 많아서 늦게 오신 여성 3분은 차를 못타는 사태가 발생 ;ㅁ;
전 겨우 타서 통로의 간이의자에 앉아서 갔습니다.

코쿠라에 도착해서 짐을 코인라커에 넣고 제일 처음 잡아놨던 일정인 모지코를 가기전에 코쿠라를 살짝 둘러봤습니다.
아 그 전에 지마켓에서 구입한 키타큐슈JR레일패스부터 교환하고 26일자로 유후인노모리를 왕복으로 예약했습니다.

코쿠라역입니다.

그 주변인데 저기 보이는 NOVA쪽으로 내려가서 쇼핑몰로 들어가면 만다라케가 있습니다 ㅋㅋㅋㅋ

코쿠라는 성쪽은 못가고 그냥 근처에 있던 쇼핑몰을 가서 로프트와 무인양품을 들렀습니다.
대충만 보고 모지코로 갔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분수가 있는데 제대로 나올 때 못찍었네요 ;ㅂ;

우선 점심을 먹어야 했기에 야끼카레 가게를 찾아서 향했습니다.
나름 걷네요.
게다가 큐슈는 아직도 여름 ;ㅁ;
더워요, 더워 ;ㅁ; 갖고가려던 모자도 깜빡하고 못챙기고 흑흑 ㅜㅜ

 

더위에 헉헉대는 와중에도 인력거도 찍고


가다가 모지코의 명물인 블루윙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카레를 먹었습니다.


다들 이곳에서 맥주도 마시던데 전 술은 전혀 하질 못해서 구경만 했습니다;ㅁ;
배가 고파서 카레만 와구와구......맛은 으음 카레를 좋아해서 맛있게는 먹었는데 좀 더 카레향이 강했어도 맛있었을듯 해요.

다 먹고 오면서 다리가 또 열렸길래 찰칵!

증기선모양의 배도 찰칵!

후식으로는 허니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오오 300엔인데 왤케 맛있나요;ㅁ;
게다가 전 소프트아이스크림의 과자 진짜 싫어하는데 이건 너무 맛있어요;ㅁ;
그래서 사진찰칵 ㅋㅋ

그리고 모지코명물 바나나사나이도 찰칵 ㅋㅋ

다음에는 요기서 먹어볼까 고민중인데 가보신 분 계신가요?

그 외에 걸으면서 조금씩 찍었습니다.

나름 편한 웨지글라디에이터를 신었는데 발이 아파오더군요;ㅁ;
그래서 대충 둘러보고 코쿠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쇼핑몰로 가서 무인양품의 100엔가방과 항균물티슈를 샀습니다.
히노키오일도 사고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 ;ㅁ;
2ml에 690엔이라니 흑흑 ;ㅁ;
(그래도 국내에서 사는 것 보다는 싼거 같지만 아직은 그리 안필요하니 나중에라도 사와야겠어요 ;ㅁ; 우선은 적송오일등으로 버텨야...)

코쿠라에서 후쿠오카로 들어와서 호텔에 체크인.

7시쯤 체크인 한다고 메모에 남겨둬서 편하게 체크인 했어요.

싱글룸이라 많이 작지만 혼자 묵기에는 딱이었어요.
침대도 넓은 편이고 옆의 라이트쪽에서도 다른 조명들컨트롤이 가능해요.
누워서 오른쪽에는 작은 탁자와 자명종시계가 있습니다.

TV는 일반방송은 다 잘나오고요.
옆쪽으로 큰 거울과 의자가 있는데 못찍었네요.
냉장고안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채워 넣으세용^^
에어컨도 물론 있습니다.
포트는 안써봐서 어땠는지 몰겠네요.
더운데 뜨거운걸 먹을 순 없어요 ;ㅁ;
저 초록색통은 탈취제입니다. 실내슬리퍼에 붙이는 항균깔창도 매일 나오네요.
욕실은 역시 일본답게 무쟈게 작습니다.
그래도 있을건 다 있어서 편해요.

체크인 후에 프론트로 가서 모뎀을 렌탈했습니다.(선착순이고 무료)
넷북에 연결해서 잠시 엠에센을 하고 후쿠오카시내를 돌아보려고 나왔어요.
그래봤자 하카타역부근만 좀 돌아봤습니다.


요도바시카메라도 잠시 둘러보고 유명하다는 스시온도를 갔어요.
으음...딱 100엔회전초밥집이네요^^;;;
예전에 타카다노바바에서 들렸던 100엔초밥집이 좀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ㅁ;


대충 돌고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사서 호텔로 들어왔습니다.

씻고 TV틀고 넷북켜고 조금 딩가딩가 놀다가 잤어요.
이 호텔에서 주는 파자마 너무 맘에 들었어요.
펑퍼짐하고 긴 것이 좋더라고요^^

첫날은 이렇게 마쳤는데 사진이 첫날이 제일 많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둘째날도 나름 있어요 ;ㅁ;
그런데 3째날과 4째날은 완전 넉다운......사진이고 뭐고 거의 없을거 같습니다.

혼자 가서 이렇게 돌아다녀본 건 처음인데 나름 재미있어요.
다만 아쉬운건 맛있는걸 제대로 못먹은 점 이예요;ㅁ;
혼자가니까 맛집도 잘 안찾아다니게 되고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엉엉 ㅜㅜ
하여간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그럼 시간나는대로 두번째날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이만 슝슝~~


덧글

  • mirugi 2009/10/08 01:27 # 답글

    난 제대하고 2천년대에는 거의 쭉 혼자 갔는데, 먹는 것 빼고는 다 편하더군요. 먹는 것도 어차피 가면 매일 일본사람들 만날 일이 많아서 한 끼 정도는 같이 먹을 수 있었으니까…. 혼자 일정 세워서 알아서 돌아다니니까 맘에 들었음. 그래도 초기에는 관광지 혼자 가는 건 좀 그럴 것 같아서 안 갔는데, 2천년대 중반부터는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세이메이신사도 혼자 가고 도쿄타워 전망대도 혼자 가고….
  • 진서하 2009/10/08 02:47 #

    너야 가서 만날 사람이 있지만 난 아니자네 ㅋㅋㅋㅋ
    혼자 가는 것도 괜찮은데 맛난 걸 먹으려면 역시 같이 가는 것도 좋은 거 같아^^
  • 이오냥 2009/10/08 02:12 # 답글

    앗, 따라갈껄 ^^;;;;;;
  • 진서하 2009/10/08 02:47 #

    우엉 같이가지 ;ㅁ;
  • 카이테인 2009/10/08 13:08 # 답글

    전 그저 부러울 뿐이고ㅜㅜㅜ
  • 진서하 2009/10/09 00:54 #

    어여 대학생 되셔서 배낭여행 한 번 가보세요^^
  • 채다인 2009/10/08 18:18 # 답글

    전 10월 말에 금-일 2박 3일로 가려고 했는데

    제주항공에 문의를 해보니 10월말부터는 아침에 키타큐슈로 가는 항공편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제일 빠른게 오후 4시 출발이라 그렇게 가면 하루를 거의 잡아먹는 거라 그냥 제돈 다 주고 대한항공 예약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진서하 2009/10/09 00:55 #

    크 아침에 가는게 없다니 그런 슬플데가 ;ㅁ;
    아침에 떠나는거 정말 좋던데 말입니다ㅜㅜ
    대한항공은 가격이 무서울거 같아요 ㅜㅜ
  • 질문질문 2009/12/22 22:28 # 삭제 답글

    앙카호텔하카타에 대해서 질문좀하고싶은데요....
    가격하고 위치좀 메일로 보내주실수 잇나요???
    메일주소는 acsum264@naver.com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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