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메 덴마크 다이어트 후기.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안녕하세요^^
전 그 동안 덴마크다이어트를 하고 왔습니다.
결과는 성공이었고요^^ 만족스럽습니다.
그래서 나름 덴다레시피와 후기를 올려봅니다.
사진도 그림도 하나 없는 후기지만 그래도 만족하면서 했던 다이어트라 올려봐요.
그럼 후기 들어갑니다^^

===================================================================================================
3월 덴다를 하려고 벼르고 벼르다가 생리가 끝나고 바로 덴다에 돌입했어요.
원래도 싱겁게 먹는데다가 샐러리도 좋아하고 해서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적인 자몽은 지시장에서 24개짜리에 레몬3개를 포함해서 25000원정도에 산 듯 합니다.
그리고 스테이크는 기왕 먹는거 맛있을 것! 을 추구해서 한우1등급으로 500g 에 28000원을 주고 주문했어요.
그 외에 닭가슴살과 샐러리와 샐러드에 쓸 야채들을 주문해서 본격적인 덴다에 들어갔습니다.
둘째날까지는 있는 식단대로 먹었어요.
첫날 삶은 계란 9개외에 자몽과 토스트등을 먹으니 정말 배부르더라고요 ;ㅁ;
원래 적게 먹는 편이라 너무 많았어요 ㅜㅜ
둘째날도 식단 그대로 먹었어요.
스테이크는 달군 프라이팬에 육즙이 안새게 익혀주고 뒤집어서 익히고 해서 미듐으로 구웠습니다.
집에 스테이크용 칼과 포크가 있어서 후추를 살짝 뿌려서 잘라먹었어요. (미리 잘라놓으면 금방 식어서 기름이 돌아 느끼해져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자몽은 쓴게 싫어서 레드자몽으로 샀는데 과육만 잘 까서 먹었고요^^
토스트는 오븐토스트기에다가 노릇하게 구워서 먹었어요.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덴다식이었거요^^
이 밑으로는 덴다재료로 제식대로 리메이크(ㄱ-)해서 먹은 식단입니다^^
리메이크는 자주 해먹었는데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 좋았어요^^
(너무 맛있게 먹고 그랬더니 친구가 구루메 다이어트라고 붙여줬어요 하하하)


자몽
: 과육만 먹기, 쥬스로 즙내서 먹기(즙짜개필요)
전 쓴게 싫어서 과육만 잘 까서 먹었어요.
즙짜개가 없으면 믹서기도 괜찮은데 믹서로 갈면 비타민파괴도 있고 양이 많아 배가 부르기도 해서 즙만 짜서 먹었어요^^
즙짜개는 레몬즙 짜는것과 같은 모양인데 더 커요^^


스테이크
: 스테이크는 취향에 맞게 구우셔서 바로 갈아서 뿌리는 후추를 뿌려먹으면 맛있습니다 >ㅂ<
고기를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닌데 덴다 2주동안 두달먹을 고기를 먹은 것 같아요 하하

닭가슴살 : 마늘, 후추, 바질로 재워놓고 구워먹었습니다.
구울 때 종이호일을 프라이팬에 올리고 구우면 프라이팬에 달라붙지도 않고 치우기도 편해요.
그리고 양파, 버섯등과 같이 구워 드시면 맛있습니다.
물론 논오일이어야 하고 그릴에 구우면 더 좋습니다^^
전 없어서 프라이팬 이용했어요.


야채스프
: 야채스프가 메뉴에 있을 때는 닭고기도 같이 있어요.
그래서 전 재워놓은 닭고기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야채들을 넣습니다.
넣은 야채는 당근, 양배추, 양파, 버섯, 토마토이고 끓이다가 나중에 바질을 좀 넣어줍니다.
제 입에 잘 맞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닭고기도 찢어서 같이 드시면 됩니다.


계란 : 삶은 계란만 계속 드시면 질리실거예요.
전 계란은 바로 삶아서 먹기도 하고 논오일로 계란프라이를 해서 토스트가 있는 메뉴일 때는 토스트대신 현미밥 70~80g에 반숙계란프라이를 얹어 먹었습니다. 꿀맛이었어요 하하
계란찜도 해봤는데 계란찜은 소금이 안들어가면 많이 힘드니 가능하면 피하세요^^
논오일 스크램블에그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힘드시면 비슷한 양의 두부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흰살생선 : 광어회를 사왔습니다;;;;
광어회로 토스트대신 현미밥으로 넣고 야채를 왕창 넣고 광어를 넣고 약간의 간장과 식초로 밥에 간을 해서 비벼먹었습니다.
남은 광어는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다음 흰살생선 때 해동해서 초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밥에 약간의 매실청과 식초, 간장극소량을 넣어 섞고 와사비를 얹고 광어를 얹어서 초밥을 했어요.
간장때문에 의아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일본쪽 덴마크 다이어트를 뒤지다보면 소량의 간장도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때만 간장을 조금 넣어서 먹었습니다^^
생선이 싫으신 분들은 닭고기가슴살도 괜찮아요.


샐러드 : 샐러드는 보통 양상추, 샐러리, 토마토, 오이, 당근으로 만들었는데 토마토나 오이, 당근, 샐러리등은 다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따로 식초나 레몬즙이 필요없었어요.
양상추를 먹을 때만 드레싱을 만들었습니다.
발사믹식초+마늘+후추+바질로 발사믹드레싱을 만들어서 먹었어요.
이 드레싱은 토스트를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토스트 : 토스트나 버터롤이 있을 때 정말 좋죠^^
덴다가 저탄수화물식단이라 탄수화물이 정말 맛있게 느껴집니다.
전 토스트도 좋긴 했는데 현미밥도 좋아서 비슷한 칼로리정도의 현미밥으로 먹기도 했어요.
시금치 나물에 현미밥도 맛있었습니다^^


그외 : 버섯, 영양제
새송이와 양송이를 먹었는데 양송이는 닭고기를 구울 때 기둥을 떼고 꺼꾸로 구워서 물이 생겼을 때 그 물부터 마셔요 하하.
출출하면 버섯도 좀 구워 먹었네요^^
새송이버섯은 양파와 마늘과 같이 논오일로 볶아서 먹기도 했습니다^^
이 때 먹은 영양제는 언제나 먹던 비타민&미네랄인 종합영양제와 오메가3, 칼슘제를 같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가능하면 천천히 먹는게 좋습니다.
전 한끼를 거의 한시간에 걸쳐서 먹었어요;;; 양도 많은 편이고 원래 좀 천천히 먹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힘드실 듯 ㅜㅜ


보식 : 한끼 400칼로리, 하루 1200칼로리안에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갑자기 간이 세게 된걸 먹으면 탈이 날 경우도 있다고 해요.
전 진짜 아무거나 먹었는데;;;;;; 칼로리만 대충 맞춰서 먹었습니다.
(냉면, 만두, 퓨전양식, 일본식카레등등 어쩔 수 없이 외출 때문에 먹은것)
하지만 중간중간에 먹을 일들이 생겨서 정확하게 맞춰서 먹진 못했어요 ;ㅁ;
게다가 보식 중후반에 생리를 하는 바람에 체중이 살짝 올라가더군요.
하지만 생리가 끝나니 다시 떨어졌어요^^
보통 보식을 잘 지켜주시면 보식 때도 몸무게가 줄어든다고 해요^^


운동 : 자기전에 절과 스트레칭을 조금씩 해줬어요.
제대로 된 운동은 못한거죠 ㅜㅜ
하실 수 있으면 운동까지 해주시면 잘 빼실 수 있으실거예요.


여기까지가 제가 덴다를 한 과정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있는 덴다 속설을 보면 덴다는 정석대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제 맘대로 리메이크해도 살 빠졌어요^^
치수나 그런건 따로 재지 않았지만 무게상으로 봐도 많이 빠졌답니다.
다이어트 하기전에 제 몸무게는 51키로를 조금 넘었었어요.
다이어트가 아주 필요한 몸무게는 아닌듯 하지만 나이도 있고 운동도 제대로 안해서 몸안에 지방이 있는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지방도 빼주고 덴다 후에 헬스도 할겸 시작해서 다이어트와 보식을 끝낸 지금은 47.3입니다.
몸이 너무 가벼워 졌고 종아리에 딱 맞았던 부츠도 넉넉해지고 등살도 좀 빠지고 전체적으로 다 빠졌어요.
그런데도 얼굴과 가슴은 안빠져서 너무 다행이었고요^^
=================================================================================================
지금은 보식도 다 끝나고 일반식으로 간식도 먹어주니까 살짝 불긴 했습니다.
헬스를 시작했으니 운동도 다시 하고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을 늘려야겠어요^^
가벼워진 몸으로 운동하면 더 좋겠지요 후후.


덧글

  • 테인 2010/04/21 09:46 # 답글

    ................우와아...나랑 먼나라 이야기다<<<<
  • SMIZE 2010/04/21 11:06 # 답글

    와~저도 지금 열심히 덴다 중이라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전 지금 9일차인데 배와 허리는 몰라보게 살이 쏙 들어갔는데 나머지 부위는 잘 모르겠어요...ㅠㅠ
    글보니 보식기간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 2013/04/18 18:57 # 삭제 답글

    광어회에서 뿜었습니다 ㅎㅎㅎㅎ 기발하세요!
    저도 덴다 해보려고요. 좋은 후기 감사해요 ^_^
댓글 입력 영역



pixiv